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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유튜브 한다’…B2B 기업도 영상 홍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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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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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유튜브
sk하이닉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검색 플랫폼이 포털에서 유튜브로 옮겨가는 현상이 짙어지자 기업들이 이에 맞춘 기업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중요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기업 외 B2B(기업 간 거래) 기업들도 이런 움직임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SDI·삼성전기 등 B2B 회사들은 자체적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8만6000여명의 구독자를 자랑한다. 주로 기업 홍보와 채용 및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반도체 상식 등을 공유한다. 최근 게시된 ‘행복 GPS’ 보급 관련 동영상은 126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실제로 유튜브 활용이 활발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효과적이다. 취업 관련 영상은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삼성SDI의 경우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직무 소개 영상은 조회수가 1만7000여건에 달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 세대가 점점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해져가고 있는데, 특히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짙다”면서 “동영상이 포털과 메신저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SDI는 기업 홍보 및 우수한 인력채용 등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해 동영상을 더욱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도 신입사원이 직접 설명하는 공채 면접 관련 영상도 타 영상보다 높은 71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광학 5배 줌 카메라 모듈 같은 신기술을 소개하는 영상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 검색 플랫폼의 변화, 영상 콘텐츠 이용 확대 추세를 반영해 회사를 알리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이라면서 “B2B 회사라 외부에 어떤 회사인지 알리기가 어려운데 영상을 통해 회사나 제품·조직 문화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유튜브
삼성전기 유튜브 화면 캡처.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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