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후보 부티지지 "북에 정통성만 넘겨줘"
WP "공화·민주, 트럼프의 김정은에 대한 신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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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조니 언스트 공화당(아이오와) 의원은 이날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지난 4·9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 “나는 이것(미사일 발사)들은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며 김정은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스트 의원은 “일본은 매우 우려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 또한 우려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그런 행동에서 물러나는 것을 봐야 하고, 그것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엔 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며 “그들이 어떤 종류의 무기 체계도 더 발전시키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이 (북한과) 관계를 유지, 그들과 협상하려는 것은 이해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로키 대응에 이해를 표시했다.
군 출신인 애덤 킨징어 공화당 하원의원도 이날 트위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당신은 독재자를 칭찬하면서 바이든을 저격하고 있다”며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와 인터뷰에서 1·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그(트럼프 대통령)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어떤 것을 넘겨줬는데 이는 정통성(legitimacy)”이라고 했다.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비판으로 보인다.
그는 또 “외교가 작동하는 방식, 협상이 작동하는 방식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어떤 것에 대해 대가로 무언가를 주는 것”이라며 “그건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도 북한 체제의 정통성이라는 대가를 줬다는 비판인 셈이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양당 구성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에 대한 신뢰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26일 올린 트윗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보좌관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북한의 발사체를 ‘작은 무기들’로 표현하며 “이것이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나는 아니다”며 “나는 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김 위원장)가 조 바이든을 IQ가 낮은 사람이라거나 더 나쁜 말로 불렀을 때 나는 웃었다”며 민주 대선 경선 후보인 바이든도 공격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바이든 전 부통령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 ‘속물의 궤변’ 등의 표현을 사용해 비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김 위원장을 ‘독재자’ ‘폭군’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