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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쾌적한 환경 조성위해 2022년까지 특단 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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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19. 05.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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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혜경 ‘범성남 자원순환도시’ TF추진단장이 중점사업인 미세먼지, 자원순환, 폭염 대책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실천 계획을 밝히고 있다.
경기 성남시가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발맞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27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범성남 자원순환도시 TF 추진단’의 중점사업인 미세먼지, 자원순환, 폭염 대책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실천 계획을 밝혔다.

우선 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노후 경유차 저감 조치, 친환경차 구입 지원, 전기 저상 버스 도입,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올해 334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노후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1만9000대 가운데 조기폐차 지원 80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6315대,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110대 등 1만4425대를 저감 조치하고 나머지 4575대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조기폐차 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시는 2022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3100대 보급을 목표로 올해는 전기차 349대, 수소차 50대를 구입 지원한다.

또 관용 경유차량 36대도 전기차로 교체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전기 저상 버스 200대를 도입해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환한다.

시는 이 같은 배출가스 저감사업, 친환경차 도입 등을 통해 2022년까지 48.6톤의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권 녹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2022년까지 272억원을 투입해 숲 조성 20ha, 숲 가꾸기 128ha 등 미세먼지 먹는 도시숲 148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숲 조성사업은 수정, 중원 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1곳의 학교부지에 1곳당 각 1000㎡ 규모의 도시숲을 가꿔 나가기로 했다.

성남시 최초의 친환경 산림휴양공간도 조성한다. 청계산 내 산림청 소유 국유지 150ha 중 50ha에 대해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훼손지 식생을 복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이 사업은 6월중 산림청과 산지전용 협의와 현지실사를 하고 오는 7월 협약을 체결한 뒤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3곳 학교에 실내체육관 신축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확대를 통해 소각량을 줄여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3개 분야 19개 사업에 1879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1998년 준공 후 21년째 가동 중인 상대원 소각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상승과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부지 내 1847억원을 투입해 신규 소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장인 클린하우스를 기존 94곳에서 올해 신흥2동 등 50곳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세심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1억6000만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모란역 등 버스승강장 9곳에 선형 안개분사장치 ‘쿨링포그’를, 야탑·정자역 파고라 3곳에 점형 안개분사장치 ‘쿨링팟’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폭염방지 그늘막은 기존 65곳에서 올해 146곳을 신규로 추가해 수정 58곳, 중원 23곳, 분당 130곳 등 총 211곳에 설치한다.

또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 20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개방·운영하며,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찜질방 10곳과 협약을 맺어 홀몸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약 2000명을 대상으로 ‘24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혜경 ‘범성남 자원순환도시’ TF추진단장은 “미세먼지와 폭염 대책을 국가적 사안으로만 떠넘겨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없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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