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세계 접근법 첨예하게 갈려"
"트럼프, 사석서 볼턴이 결정했다면 미국 4개의 전쟁 수행 중일 것"
"볼턴, 트럼프에 좌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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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결정했다면 미국은 현재 4개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장기적 적대국들과 대치가 한창일 때에 행정부의 정책과 인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란과 북한 문제에 있어 볼턴 보좌관을 공개적으로 약화시켰다”며 “최근 북한 미사일 시험이 유엔 제재 위반이 아니라며 부정확하게 말해 볼턴 보좌관을 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언급은 외교 정책에 대한 전투적(bare-knuckled) 접근으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과의 균열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NYT는 “두 사람이 어떤 근본적인 면에서 세계에 대한 접근법을 놓고 첨예하게 갈린다”며 “이러한 단층들(fault lines)은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에 대규모 미군을 추가 파병하는 것에 반대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의 중대성을 평가절하하면서 더 첨예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두 차례 발사체 발사가 탄도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이 지난 25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의심의 여지 없이 위반했다’고 규정한 것을 트윗에 이어 거듭 부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CNN방송은 “일본이 보여준 극진한 환대를 이상한 방식으로 되갚아줬다”면서 볼턴 보좌관과의 균열도 다시 한번 노출됐고, 이는 그의 입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동맹들, 그리고 심지어 참모들로부터도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다”며 “2020년 재선을 위한 시동을 걸면서 자신의 비핵화 노력이 성공하리라는 걸 간절히 고집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란의 새로운 정부를 오랫동안 지지해온 볼턴 보좌관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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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이 자신보다 더 무력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본다며 볼턴 보좌관이 결정했다면 미국은 현재 4개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한 고위 관계자가 NYT에 말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볼턴 보좌관을 그의 세번째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대통령과 꾸밈없는 이야기에 대한 기호를 공유하고, 폭스뉴스에서 정기적으로 그(트럼프 대통령)를 옹호하는 오랜 보수적 목소리를 선택했다”면서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은 세계에 대한 접근법을 놓고 첨예하게 갈린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쟁에서 손을 떼겠다고 맹세하면서 대통령에 취임했고, 북한과의 외교를 자신의 외교 정책의 중심으로 삼았지만 볼턴 보좌관은 군사행동에 대한 옹호자였으며 신뢰할 수 없는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반대자였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은 개인적으로 손발이 잘 맞지 않는다”며 “볼턴 보좌관이 전임 허버트 맥마스터보다 대통령에게 브리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데는 더 성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케미스트리(궁합)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독에서의 변화를 추진하길 꺼리는 것을 보고 사적으로 좌절감을 토로했다고 수명의 당국자들이 NYT에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