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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최근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성남시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의약품과 보건의료 장비에 관한 통일부 승인과 유엔 대북제재 면제 신청 절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북측 기관과 협의해 공동 계획을 수립하고 북측에서 제공하는 원료 의료 물자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원료 의약품, 진료 물자, 관련 의료장비를 북한에 보내고 남북이 공동 참여하는 기능성 보충제도 개발해 북한 어린이·청소년의 영양 증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효성 평가 연구, 기능성 원료 대량 생산 최적화, 보충제 제형 개발에는 성남지역 기업과 병원이 참여하게 되며,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북 의료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는 생명공학기술(Bio Technology)기업, 대형병원, 의과대학, 성남시의료원 등 대북 보건의료 지원과 협력 사업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아동·청소년 대상 지원과 협력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종로구 이화동 소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의사, 약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모여 1997년 결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그동안 90차례에 걸쳐 150억원에 달하는 의료 물품을 북한에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