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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경매, 역대 최고 42억원 나와, 기록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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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5.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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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작 하루 만에 350만달러 입찰 등장, 31일 오후 마감
최종 낙찰자 2~3시간 오찬하면서 투자 조언 들어
경매 수익, 빈민구제재단에 전액 전달
버핏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가격이 최소 350만달러(41억8000만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버핏 회장이 지난 4일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오마하 AP=연합뉴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8)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가격이 최소 350만달러(41억8000만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지난 26일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2만5000달러(3000만원)부터 시작됐다.

경매는 오는 31일 오후 마감되지만 지난 27일 오후 350만100달러의 입찰 가격이 등장하면서 이미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버핏은 2000년부터 빈민을 돕기 위한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를 진행해왔다. 경매 수익은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액 전달된다.

2012년과 2016년에 각각 345만6789달러(41억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낙찰가는 330만100달러였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게 되며 최대 7명의 일행을 동반할 수 있다.

향후 투자처를 비롯해 모든 질문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 대가’로부터 2~3시간가량 직접 조언을 듣는다는 상징성과 맞물려 최종 낙찰자도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다만 익명을 요구하는 낙찰자들이 많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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