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한마음회관을 기습 점거한 노조는 주총일인 31일까지 농성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점거 기간 한마음회관 1층 극장 100개가량을 뜯어내고, 폐쇄회로(CC)TV를 파손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2층 식당 현관 유리문과 창문 일부를 깨고 계단에 오일류를 발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점거 기간 수영장·커피숍·식당 등이 영업 불가했으며, 외국인학교와 해당 건물에 사무실을 둔 스타트업 기업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회사는 노조를 상대로 기물 파손·영업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노조가 주총장 점거 전후로 벌인 파업 기간 생산 차질을 유발하거나 본관 진입 시도를 한 것과 관련, 노조 간부 60여명도 고소했다.
노조는 회사 법인분할에 반대해 지난달 16~31일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병행했다. 노조는 회사가 주총장을 변경해 분할 안건을 통과시키자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3일에도 전면 파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