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판매 성장률 두자릿 수 기록
일본차 60만대 판매...도요타 22만2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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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까지 북미에서 악전고투를 거듭했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판매 약진을 추동하면서 극적인 반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대차의 5월 판매 대수는 여전히 도요타자동차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한 달간 6만612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6만4980대) 대비 약 2%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판매 상승세로 전환한 후로 1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SUV 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27%나 증가하면서 SUV 판매로는 역대 월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싼타페와 싼타페 XL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고, 투싼은 20%, 코나는 42% 각각 늘었다. 싼타페·투싼·코나 ‘SUV 삼총사’가 나란히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찍었다. 현대차 전체 판매에서 SUV 비중은 55%를 점했다. 액센트와 벨로스터도 각각 8%, 40% 늘어 판매 증가세를 거들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6개사가 5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59만8603대로 0.7% 줄었다.
이 가운데 도요타차는 SUV ‘RAV4’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4% 늘어나는 데 힘입어 총 22만217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성장한 것으로 7개월 만 판매 상승세다.
일본 자동차사의 승용차 판매는 크게 하락했다. 혼다의 어코드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 마쓰다의 ‘마쓰다 6’ 판매는 52% 각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