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가기 전 박 사장은 ‘고객 들에게 어떤 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할까’하고 고민했다고 합니다. 행사 말미에 진행된 저녁 자리에서 한 고객이 박 사장에게 건배를 제안하자, 박 사장은 ‘그럼 감사하다는 말 대신, 노래를 부르겠다’며 먼저 자처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박 사장은 “고객들이 새벽부터 먼 행사장에 오셔서 하루종일 함께해줬는데 사장인 내가 남들과는 좀 다르게, 또 겸손한 자세로 어떻게 감사 표시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날 에피소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평소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고객에게 100% 헌신하는 것’이라고 밝혀온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도 박 사장은 굳이 최고경영자(CEO)가 하지 않아도 할 일을 하면서 고객들 앞에서 자신의 겸손함과 유머를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말로만 감사하다고 하는 대신, 직접 몸으로 몸소 표현한 것입니다.
특히 직원들에게도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 박 사장의 이같은 모토는 WM(자산관리)부문에도 적극 반영돼 올 1분기 전년대비 10% 가 넘는 수익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이 고객을 우선시하는 영업 문화가 정착되면서 WM부문 자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그대(고객)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라는 가사는 박 사장의 오랜 경영 철학이었던 셈입니다. 이 가사와 같은 ‘고객 우선’영업문화가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