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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주민 200여명은 11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초등학교 앞 위해시설, 실제상황?’ ‘데이터센터 OUT’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데이터센터 바로 옆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네이버는 2013년 강원도 춘천에 구축한 ‘각’(閣)에 이어 용인시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2017년 6월 공개했다. 새 데이터센터는 기흥구 공세동 공세초등학교 앞 부지에 13만2230㎡(4만여평)로, 강원도 ‘각’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금액은 5400억원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네이버 측은 환경부와 지역환경청에 오염물질, 열원, 상하수도 사용량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감독받도록 제도화돼 있어 환경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용인시는 2017년 9월 당시 정찬민 시장이 네이버를 방문하는 등 네이버 데이터센터 및 연구시설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