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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초단타매매로 ‘시장교란’ 메릴린치 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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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6.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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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에 대해 시장교란 행위를 한 혐의로 제재안을 논의한다.

거래소는 이달 중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초단타매매를 한 메릴린치 제재안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규율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에 제재금 또는 주의·경고 등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장감시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메릴린치는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인투자자들이 메릴린치가 매도물량을 무더기로 쌓아둔 뒤 개인투자자를 위협해 호가 아래서 다시 매수를 반복하는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번 초단타매매가 시세 등 부당한 영향을 주는지 등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시델타증권에 대해선 시장교란 혐의로 금융위에 통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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