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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급식센터 왜 이러나... ‘총체적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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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06. 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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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 집행부 문제 자료 폐기로 ‘발끈’
이정아 시의원
11일 경기 하남시 이영아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좌측 앞쪽)은 시가 위탁한 하남시어린이급식센터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질타했다./홍화표 기자
하남 홍화표 기자 = 경기 하남시 이영아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시가 위탁한 어린이급식센터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11일 열린 농식품위생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에서 이영아 의원은 하남시 어린이급식센터의 부실 운영 사례를 들어가며 감사 및 관리감독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이 의원은 하남시어린이급식센터의 문제점으로 △업무용 차량 사적사용 △출퇴근 조작 △공용주차장 사적사용 △복무규정 위반(생일자 조기퇴근) △부적절한 대체휴무사용 △홈페이지 관리 부실 △물품관리 ‘엉망’ △비상근 센터장의 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1회 출근/주) △위원회 개최 장소의 부당성(스타필드, 스타벅스, 카페502)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는 시 집행부의 관리·감독 소홀에서 기인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에 대한 자료를 해당부서에 돌려주면서 통계자료를 요청했으나 근거자료를 폐기까지 했다며 황당해 했다.

이 의원이 제기한 구체적인 사례에는 지난 5년간 구입한 소니 등 총 12대의 디지털카메라 구입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물품하나를 사더라도 소상공인 상점에서 구입하지 않고 스타필드까지 간다며 꼬집기도 했다.

이 의원은 “하남시 어린이급식센터의 모토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나 실상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감사 및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관해 방미숙 시의장(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세금 6억원이 들어가는 위탁사업이 이 시의원이 지적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다. 조치사항을 시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정훈 시 농식품위생과장은 “자체 감사를 하고 하반기부터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조치사항을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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