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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독자기술 FIG 채점집 올라… 기계체조 부녀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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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6. 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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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선보이는 여서정<YONHAP NO-2922>
여서정(경기체고)이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도마 여자 경기에서 난도 6.2점짜리 독자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
한국 기계체조의 기대주 여서정(17·경기체고)의 독자 기술 ‘여서정’이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칙집에 오른다.

대한체조협회는 26일 여서정(17·경기체고)의 신기술 승인을 전하는 FIG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문에서 FIG는 “여서정 선수에게 축하드립니다. 도마 신기술이 승인됐으며 여서정 선수의 이름으로 채점 규칙집에 삽입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서정의 독자 기술은 ‘여서정’은 도마 황제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여 1’ ‘여 2’와 함께 세계에 보급하게 되는 신기원을 열었다.

신기술 ‘여서정’은 ‘여 2’ 기술(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기술로 900도 회전)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이다.

여서정의 신기술 난도는 지난해 FIG가 임시 승인한 대로 6.2점으로 결정됐다. 또한 FIG는 여서정의 신기술에 도마 기술 번호 234번을 배정했다.

고난도 기술을 인정받음에 따라 여서정의 올림픽 메달 진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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