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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화웨이 직원들, 중 인민해방군과 공동 연구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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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6. 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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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화웨이-인민해방군 인공지능·무선통신 공동연구
화웨이 "직원, 개별적 연구논문...인민해방군과 협업·협력관계 아냐"
China Huawei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의 직원들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설치된 화웨이의 5세대(5G) 네트워크 선전판./사진=상하이 AP=연합뉴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의 직원들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공동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화웨이 직원 여러 명이 2006년부터 연구사업과 관련해 인민해방군 내 다양한 조직의 인사들과 팀을 꾸려 최소 10건 이상의 연구과제에서 협력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화웨이가 중국 국가안전부·인민해방군 등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는 정보를 영국을 비롯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에 전달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4월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웨이와 인민해방군의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AI)부터 무선 통신까지 다양했다.

블룸버그는 출간된 학술지와 온라인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 논문에는 화웨이 직원이라는 직원들의 신원이 표기돼 있었다.

통신은 민감한 연구과제들은 비밀로 분류되거나 온라인에 등재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이 외에도 화웨이 직원과 인민해방군 간 협업 사례가 더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화웨이는 “우리는 개별적으로 연구 논문을 발행하는 직원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화웨이는 인민해방군 계열기관과 연구개발(R&D) 협업이나 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화웨이는 민간 표준에 부합하는 통신장비만 개발·생산할 뿐 R&D 제품을 군용으로 개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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