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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4강은 ‘브라질-아르헨, 칠레-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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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6.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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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COPA-URY-PER/ <YONHAP NO-1251> (REUTERS)
/로이터연합
2019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4강이 가려졌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코파아메리카 4강은 브라질-아르헨티나, 칠레-페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페루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를 5-4로 물리치고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페루는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쌍두마차에게 경기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빼았겼지만 실점 없이 잘버텼다. 우루과이는 3차례 페루의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전·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수아레스가 골문 왼쪽으로 찬 공이 페루의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손에 막히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페루는 5명의 키커가 골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도 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를 꺾고 브라질과 4강에서 결승을 다툰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과 로 셀소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이날도 침묵했다. 이번 대회 필드골 0개(페널티킥 골 1개).

아르헨티나는 1993년 대회 이후 26년 만에, 그리고 홈그라운드의 브라질은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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