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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향군 회원 6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구호제창, 김진호 향군회장의 환영사 등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동맹 강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촉구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은 1950년 김일성이 불법 남침을 자행하자 즉각 가장 많은 전투력을 투입해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한반도 공산화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 장은 “휴전이후에도 한국과 함께 한·미 연합군이라는 굳건한 동맹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강력 대처해온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혈맹관계”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는 두 나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향군 관계자는 “70년 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함께해 온 혈맹의 국가원수 방문”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환영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