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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트럼프-문재인, 인도태평양 협력 모색, 한미동맹 린치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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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7. 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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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트럼프-문재인 대통령, 철통같은 한미동맹 확인"
"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 신남방정책 간 협력 심화 방안 모색"
"한 기업, 대미투자로 5만2000개 일자리 창출"
한국 경제인과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철통같고(ironclad) 깨지지 않는(unbreakable) 동맹을 재확인했으며 대북 긴밀 조율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정상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협력을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고,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해 5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철통같고(ironclad) 깨지지 않는(unbreakable) 동맹을 재확인했으며 대북 긴밀 조율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한 한·미 정상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협력을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고,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해 5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한·미 간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는 제목의 설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측이 강력한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린치핀(linchpin·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했으며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약속한 북·미관계 변화·항구적 평화구축·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심화’라는 단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좋은 통치와 투명성·법치·자주권·규칙에 기반한 질서, 시장경제 원칙을 합동으로 증진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미있는 협력으로 떠오르는 도전을 다루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협력 분야로 개발지원과 에너지 및 디지털 네트워크 보안, 해상에서의 법 집행 능력 구축, 자연재해 복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한·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경제 번영을 위한 개방적이고 혁신적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며 미국은 디지털 연결·사이버 보안 파트너십·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지역의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경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가 2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5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연구·개발(R&D)에 1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미국 현지 계열사의 상품 수출이 2016년 14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가 계속 증가, 1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투자원이라며 롯데케미칼·LG전자·SK그룹·한화큐셀·현대자동차·기아차 등의 대미 투자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숙소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삼성·현대차·SK·CJ·두산 등을 거명한 뒤 “이들 기업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며 “미국에 투자해준 한국 기업들, 그것을 이끌어준 한국 대기업의 총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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