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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농업기술센터, ‘미니수박’ 시범재배 … 新소득작물로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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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9. 07. 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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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엄다면 송노리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탐스런 수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다/제공 =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전남 함평군이 신(新)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미니수박’이 7일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미니수박 재배시범사업자로 선정한 엄다면 송노리 한 농가에서 미니 수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인 미니수박은 보통 시설 하우스 내에 터널처럼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리는 방식으로 재배된다.

한 주당 3~4개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적고 좋은 육질에 높은 당도까지 자랑하면서 최근 간편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가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농가소득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니수박 비닐하우스 1동당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높은 500~600만 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시범사범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분석을 통해 개선·보완점을 발굴하고 내년도 신(新)소득작물로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니수박은 우리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단호박 재배방식과 유사하지만, 소득은 더 높아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까지 구축해 지역특화작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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