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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역대 공동 3위’ 전반기 1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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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7. 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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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좋아'<YONHAP NO-4663>
조쉬 린드블럼 /연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전반기 15승 수확에 도전한다.

린드블럼은 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평범한 내용을 남기고도 타선의 화끈한 지원 사격을 업고 시즌 14승(1패)째를 따냈다. 18일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린드블럼은 한 번 더 등판해 승수를 추가할 수 있다.

린드블럼이 다음 등판에서 시즌 15승째를 거두면 KBO리그 역대 전반기 최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다. 또한 34년 만에 전반기 15승을 수확하는 선수가 된다.

역대 전반기 최다승은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맹활약한 박철순의 18승이다. 박철순은 프로 원년인 1982년 전반기 24경기에 등판해 18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9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역대 2위는 장명부(전 삼미 슈퍼스타즈)의 17승이고, 공동 3위는 이상윤(1983년·해태 타이거즈)·김일융(1985년·삼성 라이온즈)의 15승이다.

마운드 분업화가 정착한 1990년대 중반 이후 전반기 최다승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1999년), 손민한(롯데 자이언츠·2005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2017년), 린드블럼 등이 올린 14승이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다승왕(18승)으로 전반기에 13승을 올린 팀 동료 세스 후랭코프의 기록을 넘어섰다. 올해 19경기에서 15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 중이다. 린드블럼은 타선의 지원도 좋아 승률 0.933으로 리그 1위다. 통계 사이트인 스탯티즈에 따르면 두산 타선의 린드블럼 득점 지원은 경기당 7.42점에 달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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