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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특구’ 홍성군, 친환경 농정 추진 가속화…올 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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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7.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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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전국 최초의 유기농업특구인 충남 홍성군이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친환경 농정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의 친환경 농가수는 지난해 기준 669농가 616ha며 유기농업 특구 지정지는 홍동면 구정리 55-5번지 외 2785필지에 이른다. 면적은 579만8315㎡ 로 국내 최대 규모다. 2021년까지 유기농업특구 연장을 받았다.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홍동면 문당리와 장곡면 도산2리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시범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군은 먼저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의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홍성형 농업환경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올해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개인 및 공동체의 농업 환경·경관 보전 활동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참여 주민들은 농업환경 보전 및 경관 관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군은 사업비 2억을 들여 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600여 농가의 인증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친환경 밀 보급을 위해 수매자금 보전금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확대를 위해 지역 42개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교에는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 급식은 친환경 농산물 차액 보전제를 시행한다.

올해 사업비는 약 42억원이며 서울시 노원구 어린이집 친환경 식자재 공급도 연계 추진한다.

은하면 장척리에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도 조성된다.

군은 센터가 조성되면 친환경 농산물의 산지유통 활성화 및 충남도내 거점 친환경 물류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50억원으로 유기농산물 가공센터와 유통센터도 건립해 유통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홍성형 자주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유기농업축제 및 유기농업 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농산물이 선순환되는 체질을 근본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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