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에 따르면 회의는 13일 오후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강인엽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 회장이 일본 출장 내용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수급 현황에 대한 점검 내용, 일본의 수출 제재가 향후 우리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제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만 국한돼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TV와 스마트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시나리오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다고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도쿄로 긴급 출국해 12일 오후 귀국했다. 귀국 당시 이 부회장은 현지 일정과 분위기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수고하십시오”라고만 인사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재계에서는 10일 청와대에서 30대 총수 간담회가 예정된 만큼 이 부회장이 9일께에는 귀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보다 늦어졌다. 이 부회장은 5박 6일간의 방일 기간에 현지 재계, 금융계 인사들과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 지원’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