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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알코올 중독자 세심한 보살핌으로 단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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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07.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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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광천읍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16일 알코올 중독자 김모씨의 단주 3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 희망복지팀은 2015년부터 사례관리 대상자 중 알코올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알코올 중독 회복을 돕기 위해알코올중독자와 사례관리사가 참여하는 알리바바(alcoholic-life-byebye) 단주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모임은 매주 화요일 광천읍 문예회관에서 단주자 초청 경험담 발표 및 전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김씨는 “45년간 술로 인해 자신과 가족, 친구를 잃어버리고 삶의 벼랑 끝에 몰려 의지할 곳 없이 다리 밑에서 노숙생활을 했다”며 “저를 위해 복지정책과 사례관리사가 매일같이 찾아와 관심과 희망을 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알코올 중독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 등 모두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라며 “국가차원에서 중독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치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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