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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걸린 총 76개의 금메달 중 42개가 걸린 경영 종목은 24일까지 18개 종목이 끝났다. 한국은 이날까지 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김서영 한 명뿐이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에 자리했다.
김서영 외엔 준결승에 오른 선수도 박수진(경북도청)이 유일하다. 여자 접영 200m 예선 17위로 탈락했다가 상위 선수가 기권하면서 극적으로 기회를 잡은 박수진은 준결승 13위에 그치며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대회를 앞두고 속출했던 한국신기록을 정작 본 대회 들어선 보기가 어렵다. 5월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때 임다솔이 여자 배영 100m(1분00초44)와 200m(2분09초49)에서, 한다경이 여자 자유형 800m(8분39초06), 1,500m(16분32초65)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지난달 ‘전초전’으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도 임다솔이 배영 100m 기록(1분00초16)을 경신하고, 정소은이 10년 만에 여자 자유형 50m 신기록(25초19)을 세우는 등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치를 한 껏 높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여자 계영 400m(3분42초58)에서 유일한 한국신기록이 작성됐다. 이는 선수 상당수가 이번 대회 직전 이탈리아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메달이 아닌 한국기록 경신이 현실적 목표가 되면서 선수들의 부담감이 커진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