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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이재성, 이재웅 등 두각 나타내는 한국 육상의 샛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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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7. 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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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희망 양예빈<YONHAP NO-2498>
양예빈이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중등부, 고등부의 ‘샛별’들이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양예빈(15·여·계룡중)이다. 그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의 한국 여자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을 29년 만에 0.31초 단축했다. 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다. 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6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

단거리 유망주 이재성(18·덕계고)은 같은 대회 남고부 100m 결승에서 10초45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2019년 20세 이하 남자 100m 아시아 6위다. 이재성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달성한 10초41이다. 20세 이하 아시아 랭킹 1위 인도네시아의 랄루 무하맛 조리(19·10초03)를 추격하고 있다. 이재성은 조리와 격차가 크지만 일본, 중국 선수들과는 대등하게 경쟁한다.
이재웅, 28년 만에 육상 1,500m 한국 고교 신기록<Y
육상 중거리 유망주 이재웅이 13일 일본 시베쓰시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9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선에서 3분44초18로 5위를 차지했다. 대학·일반부 선수들과 함께 뛰어 상위권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재웅은 1991년 김순형이 세운 3분44초50의 한국 고교 최고 기록을 0.32초 단축했다./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이재웅(17·경북 영동고)은 중장거리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는 2019년 18세 이하 1500m 세계랭킹 5위다. 이 부문 1위 피터 왕가리(케냐·3분41초2)와의 격차는 3초 정도다. 하지만 이재웅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500m 개인 최고 기록이 3분54초39였던 이재성은 1년 만에 10초를 줄였다. 올해 18세 이하 1500m 아시아 랭킹 1위에 오른 이재웅은 20세 이하로 폭을 넓혀도 아시아 2위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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