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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10명 중 4명 ‘마을리더’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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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7.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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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31일 ‘귀농·귀촌인 정착실태 장기추적조사’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실시해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4년 귀농·귀촌인 1039명의 동의를 받아 준비·이주·정착과정, 경제활동, 지역사회활동 등의 변화 추이를 5년 동안 지속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귀농·귀촌 후 정착기간이 길수록 지역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35.5%는 마을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귀농·귀촌인들은 기존 농업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나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귀농·귀촌인일수록 준비기간은 길고, 준비 교육도 많이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사를 시작할 때 농지를 구입한 경우가 41.4%, 임차 26.2%로 집계됐다. 1년 안에 54.9%가 농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이주가 절반 이상(51.4%)을 차지했고, 초기에 혼자 이주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가족 합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착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귀농·귀촌인들은 여유자금 부족(46.9%), 영농기술 습득(27.1%), 생활불편(25.1%), 농지 구입(25%) 순으로 답했다.

귀농·귀촌 후 정착기간이 길어지면서 농업과 다른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겸업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귀농인들은 농산물 가공, 관광·체험, 숙박·식당 등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소득을 높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착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을개발사업 참여나 리더로서의 활동은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정착 후 마을리더로 활동하는 등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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