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사용, 폼페이오 장관 한일 갈등 '관여' 의사 표시, 지원 의미 해석
폼페이오, 1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서 중재안 제시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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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8월 1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예정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재안을 제시, 논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은 이 문제를 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우리의 두 충실한 동맹국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은 두 국가의 우방이자 동맹으로서 이(한·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 관계자가 한·일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반드시’라는 의미가 내포된 ‘must’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전날 한·일 갈등에 ‘관여’ 의사를 밝힌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8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RF 외교장관 회의에서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 갈등과 관련해 ‘관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로이터통신도 같은 날 미국이 한·일이 외교적 분쟁에 관한 협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현상 유지 협정(standstill agreement)’ 서명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한국과 함께 우리의 3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 모두 동맹이자 우방으로서 미국은 북한 등 공유된 지역 도전과제뿐 아니라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다른 우선순위에 직면해 우리 3국 간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