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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매장에 의류라인 보강…롯데백, 하반기 명품관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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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8. 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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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에비뉴엘 1층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 전경  (1)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1층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하반기를 겨냥해 명품관 재단장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명품 의류 상품군을 보강하고, 결혼 예물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시계·보석 브랜드의 재단장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해외명품 상품군은 올 1~6월 25.4% 신장했다. 해외명품 내 세부 품목별 실적도 해외명품 잡화 30.8%, 해외명품 시계보석 17% , 해외명품 의류는 20.1%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대목이 집중된 하반기를 겨냥해 밀레니얼 세대의 수요가 높은 의류 라인을 보강한다. 최근 명품 의류는 유명 아이돌의 착용을 통해 10대에서 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찌’ 매장에 의류 라인을 입점하고 ‘펜디’ ‘오프화이트’ 등의 명품 브랜드에도 의류 라인을 넣는다.

결혼 예물 고객이 주 고객인 시계·보석 브랜드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4월 명품 시계 브랜드인 ‘IWC’와 명품 쥬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을 전면 개편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불가리’ ‘티파니’ ‘쇼메’ 등 다양한 시계, 보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본점 까르띠에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의 고가 시계인 ‘러브’ ‘탱크’ 등 예물 물량을 기존보다 25% 이상 추가했다. 이로 인해 객단가(고객 1명당 한 번 구매하는 총 금액)가 30% 이상 증가했으며, 재단장 이후인 4~6월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명품 시계 브랜드인 IWC도 재단장과 함께 2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라인을 선보이는 등 고급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지난달 31일 재단장한 불가리는 세계적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영업면적 213.8m²(65평)의 매장 리뉴얼을 총괄했다. 한국만을 위해 출시한 ‘비제로원 코리아 에디션 목걸이’(224만원)를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만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부문장은 “올 상반기 명품 브랜드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라며 “하반기 대목을 앞두고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대대적인 의류 라인 보강과 웨딩 고객을 겨냥한 시계, 쥬얼리 브랜드 리뉴얼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재단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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