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책 상황실 운영 등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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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라 자동차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관창일반산업단지와 철강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주포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기업 3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18개 업체가 영향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월 벨기에 국제우수미각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 본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의 맛을 세계에 알린 갓바위식품도 현재 전체 생산량의 25%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5일부터 시 관계자와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협의회장, 기업인 협의회 관계자로 일본 수출규제 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업체당 2억원 이내, 최대 2년 간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경기불황 등 간접피해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기업 현장 방문으로 기업 피해현황·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수출품에 대한 수요 감소를 대비해 현재 추진 중인 산학관 협력사업을 내년도에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으로 중국 및 동남아, 유럽 등지로의 수출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와 후쿠이현 다카하마초와의 문화 및 예술, 관광 교류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후지사와시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도 취소했다.
이 밖에 보령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사법부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부당 조치이자 자유무역 정신을 훼손하는 조치로 철회 촉구를 강력하게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보령시기업인협의회에서는 이달 중 일본의 무역보복조치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를 열고 보령시이통장협의회도 백색국가 제외 행위를 규탄하는 홍보물을 게첨하는 등 전 방위적 활동을 펼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앞으로 기업의 경영악화 및 성장동력 상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갈등이 더욱 심화되면 농수산물, 금융 등 통상 갈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역 기업의 수출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