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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여자컬링팀 초청 친선대회가 일본팀에는 초청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에는 2019-2020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컬스데이’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 경북체육회(스킵 김경애), 올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낸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등 한국 여자컬링의 ‘빅3’가 모두 출전한다. 여기에 일본 1개 팀과 중국 1개 팀이 합류해 총 5개 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등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하자 일본 팀에 시 예산인 초청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의 하얼빈대팀은 그대로 초청한다.
여자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할 예정인 일본의 미쓰비시와 덴소의 불참도 유력해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 속초체육관에서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하고 이 대회에 일본 2개 팀과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한 팀씩을 초청할 예정이었다. WKBL은 7일 이사회를 통해 일본 팀들의 박신자컵 출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용두 WKBL 사무총장은 “박신자컵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시기에 개막하고, 일본 팀들도 그 직전인 23일 입국할 예정”이라며 “어느 정도 (이사회 결정의) 방향성은 잡혀 있고 다만 외교적으로 이를 일본 측에 잘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녀 프로농구 구단들의 일본 전지훈련도 대부분 취소됐다. 남자 프로농구는 10개 구단 가운데 7개 구단이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했으나 7개 구단이 모두 취소했다. 여자 프로농구 역시 4개 구단이 일본 전지훈련 계획을 세웠으나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취소를 확정했고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