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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915억 전년比 5.7% 신장…백화점↑ 할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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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8. 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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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4565억원, 영업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 5.7% 신장한 수치다.

주요 사업부 실적으로 보면 백화점은 매출 7642억원, 영업익 7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7% 하락했으나 영업익은 30.4% 신장했다.

할인점은 1조5962억원의 매출과 3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자제품전문점은 매출 1조709억원, 영업익 4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 31.5% 감소한 수치다.

롯데슈퍼는 4736억원의 매출과 198억원의 손실을 냈다.

롯데쇼핑 측은 “온·오프라인 시장 간 경쟁 심화와 유통 채널간 최저가격 경쟁, 소비 경기 부진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늘었다”면서 “리스 회계 도입 영향이 일부 있어 2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증감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할인점의 적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세·지급수수료·판관비 등이 지난해 대비 각각 26억원·45억원·81억원 증가했다”면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점포의 매출이 2분기 기준 11.3% 늘고, 영업이익이 51.2%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은 “온·오프라인 시장 간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과 6월 에어컨 등 계절 가전 매출 부진, 온라인 쇼핑몰 고성장 등으로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는 지난해 동기 대비 폐점 및 리뉴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온-오프라인간 경쟁이 더욱 심화돼 채널간 최저 가격 전쟁이 재발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시기였으나, 롯데쇼핑은 매출과 영업 이익 부분에서 내실 위주의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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