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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 브랜드 10개로 압축…불황 타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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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8. 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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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홍보실-롯데마트] PB전략 변화_단순한 것이 진리다
롯데마트가 자사 자체 브랜드(PB)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기존 38개의 PB 브랜드를 10개로 압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들의 실적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상품의 차별성과 매출 향상 및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되는 PB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기존 PB 브랜드 이미지를 분석하고 카테고리의 성장성 및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PB 브랜드 10개를 엄선했다.

이 중 대표 브랜드인 ‘초이스엘’은 품질과 가격의 만족도를 강화할 예정이며 롯데마트 내 전문 쉐프들이 개발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 가성비를 강조한 균일가 브랜드 ‘온리 프라이스’ 등 브랜드 별 가치에 맞는 상품 개발 및 디자인 개선을 실시한다.

특히 온리 프라이스를 중심으로 생필품을 초저가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가치 상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품 경쟁력을 갖춘 대표상품도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부터 ‘스웻허그(Sweat Hug) 착즙 주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냉장 착즙주스의 높은 가격과 짧은 유통기한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농장을 보유한 해외 제조사에서 직수입한 상품이다.

그 결과 올해 1~5월 국내 전체 착즙주스 시장 성장율이 21.4%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롯데마트 착즙주스 카테고리는 시그니처 상품 인기에 힘입어 7.7% 성장세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카테고리 별 시장을 분석해 소비자 사고 중심의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시그니처 상품을 총 200개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가공·홈·신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총 300개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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