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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학 인문학콘서트 ‘잡색’ 눈에 띄네 … 16일 고창농학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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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9. 08. 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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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학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생성하기 위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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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학 인문학콘서트 ‘잡색’ 포스터/제공 = 고창군
(사)고창농악보존회의 고창농악 인문학콘서트 ‘잡색’이 오는 16일 오후 7시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농악의 잡색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 콘텐츠로 전북도민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생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고창농악보존회의 인문학콘서트는 농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기획됐다.

지난해 전라도의 꽹과리, 전라도의 소고, 고창의 대보름굿, 풍장굿을 주제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고창농악의 잡색을 주제로 기획됐다.

잡색이란 농악에서 악기치배 외에 가장(假將)을 하고 참여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잡색(雜色)이라는 이름이 뜻하는 대로 판에서 ‘모였다 흩어지며 뒤섞이고 어우르는 역할’을 한다.

강연으로 허용호(문학박사,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 한국민속학회 연구위원장)님의 ‘탈춤과 농악 그리고 잡색놀이’와 남기성(연출가, 춤꾼, 미학박사, ‘칼노래 칼춤’, ‘도리화 귀경가세’, ‘광대, 1894’등 극작 및 연출)님의 ‘가면과 잡색, 고창농악 도둑잽이굿의 해석’이 펼쳐진다.

또 고창농악보존회와 고창농악 이수자들로 구성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이 선보이는 고창농악 판굿 중 일광놀이, 도둑잽이굿 실연이 펼쳐지며 잡색 몸짓과 춤사위를 배워보는 잡색 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의 12잡색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구성으로 각각의 특징과 춤사위가 풍부하다”며 “허용호, 남기성 선생님의 잡색과 탈춤에 대한 이야기와 고창농악 도둑잽이굿의 해석 등 다양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 문화재 보존과 전승, 문화유산 연구 및 활동 등을 위한 2019 문화유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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