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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자동차 추가관세, ‘지금은 아니다’”, 한국산 추과관세 제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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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8. 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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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일본산 자동차 추가 관세에 "나중에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냐"
트럼프-아베, 프랑스 G7 정상회담서 무역협상 타결 기본 틀 합의
유럽 자동차 추과관세도 무역협상 진전과 연계
트럼프 아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가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날 정상회담에서 9월 말까지 미·일 무역협상을 끝내기로 하는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면서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당장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비아리츠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당장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타결 지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가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날 정상회담에서 9월 말까지 미·일 무역협상을 끝내기로 하는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면서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와 관련, “지금 시점은 아니다”며 “이는 우리가 합의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추가 관세)은 내가 원한다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그저 공정하게 대우받기를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5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일본과 유럽연합(EU)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와 부품 관세를 25%로 인상할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결정 시기를 11월 중순으로 6개월 연기했다.

당시 한국은 FTA 재협상 타결을, 캐나다와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을 대체할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USMCA)’ 합의를 근거로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일본은 현재 승용차에 2.5%의 관세를 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도 무역협상의 진전 여부에 따라 부과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과 훌륭한 합의를 했고, 그들이 관세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EU와 어쩌면 합의하는 데 매우 근접해 있다”며 “메르세데스 벤츠·BMW는 20%나 25%의 세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EU와 그런 경로(자동차 관세 부과)를 갈 필요 없이 합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경로를 가야 할지도 모르고 그러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연간 1800억달러를 잃어 왔다. 돼지저금통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꺼낼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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