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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련된 US여자오픈 우승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6월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 데뷔 첫 승이 메이저대회였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정은을 위해 역대 최초로 트로피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밖에서 공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트로피에는 ‘2019 JEONGEUN LEE6’라고 이정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정은은 “진품 트로피는 1년간 저의 집에 보관할 것이다. 이후 USGA에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원본 US여자오픈 트로피는 미국 뉴저지 파힐스의 USGA 박물관에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우승 영상을 지켜보다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한국에서는 우승해도 그 느낌을 만끽하지 못했는데, 미국 큰 대회에서 우승하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 한 기억들이 생생하게 나더라. 그래서 기억이 더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이 지나서 잠깐 잊고 있었는데 제가 봐도 멋있다”라며 “아직도 감동이 남아있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LPGA 투어에 갔는데 큰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다. 신인으로서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정은은 LPGA 투어 데뷔와 함께 내건 ‘신인왕’ 목표에는 거의 다가갔다. 이정은의 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는 1217점으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의 488점과 비교해 크게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