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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견인 과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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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9.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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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전경 사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전경. /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수소경제 활성화 견인의 막중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제반 작업에 한창이다. 공사는 수소의 생산, 공급·유통, 기술개발 등 전 과정을 이끌고 주도 할 본격 투자를 앞두고 있다.

9일 한국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쏟아붓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30여 년에 걸친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가스와 유사한 물성을 가진 수소에 대한 설비운영과 안전관리에 주도적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국내 수소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25곳의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생산시설을 대형화해 제조원가 인하에 적극 노력할 방침을 세웠다. 또 수소 운송을 위해서 2030년까지 튜브트레일러 500대와 수소 배관망 700km를 구축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거점도시 광역권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소운송 인프라를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가스공사는 현대자동차·에어리퀴드코리아 등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 3월 법인이 본격 출범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까지 SPC를 통해 수소충전소 100개 구축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소 대중화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kg당 9000원대인 가격을 2030년에는 4500원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저렴하게 생산된 수소를 수입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생 수소를 확대하는 방안, 그리고 대량 운송해 운송원가를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 중이다. 수소산업 기술 자립을 위해 2030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하여 전 밸류체인에서 기술 자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수소산업이 차세대 국가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미래 저탄소·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게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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