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초측은 “전직 금감원 부원장보 A가 거래소 파생본부장으로 내정됐다”며 “A는 전임 금융위원장의 보은 인사란 설이 파다하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9월20일 이사회를 거쳐 10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노조는 “이들은 거래소 상임이사로서 각각 하루평균 18조원의 증권, 41조원의 파생상품이 거래되는 양대 자본시장의 최고책임자들”이라며 “거래소 임원인사가 오직 금피아(금융위+마피아)들만을 위한 ‘낙하산품앗이’의 일부로 전락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사장이 추천하는 후보자의 기준과 절차가 비밀로 계속되어오고 있다”며 “최소한 금융회사 또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라는 주장은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거래소 시장본부장을 포함한 금융권 임원선임에 ‘적재적소, 공정인사’를 실천하고, 금융위는 권한없는 거래소 임원인사에 즉시 손을 떼야 한다”며 “거래소 이사장 또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장본부장을 선임해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