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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우승·강등경쟁, 열기 뜨거운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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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9.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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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들이 지난 1일 서울FC를 2-0으로 제압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섯 라운드를 남겨 놓은 정규리그 막바지, 2019 하나원큐 K리그1의 우승·강등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우승은 ‘현대 家’의 집안싸움 양상이다. 승점 60을 확보한 전북현대(전북)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승점 59의 2위 울산현대(울산)가 맹추격하고 있다. 두 팀은 시즌 초반부터 1위를 두고 다퉜다.

최근 K리그1은 전북의 독주였다. 2014 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2015, 2017, 2018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 시즌에는 심판매수 사건으로 승점 9를 삭감 당했다. 이를 제외하면 K리그1 최고의 강팀으로 군림한 셈이다. 지난 시즌에도 전북은 승점 86을 획득하며 2위 경남(승점 65)을 무려 승점 21차로 압도했다.

울산이 선전하며 올 시즌의 양상은 달라졌다. 시즌 초반에는 전북·울산·FC서울(서울)이 3강 체제를 형성했다. 그러나 서울이 처지며 전북과 울산의 양강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두 팀은 살얼음판 레이스를 펼치는 중이다.

하위권 팀들은 '잔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승점 22의 10위 경남FC(경남), 승점 20의 11위 인천유나이티드(인천), 승점 19의 12위 제주유나이티드(제주)가 접전 중이다. 세 팀의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최근 6년간 하위권 세 팀의 승점 차가 평균 7.7이었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인천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다. 매 시즌 하위권에서 머물던 인천은 막바지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하며 ‘잔류왕’이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고비마다 승리를 챙기며 잔류의 불씨를 살려냈다. 인천의 반등이 잔류경쟁에 불을 지폈다.

우승·잔류경쟁이 K리그1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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