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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와 헬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주요 시설을 돌아본 강 장관은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났다.
강 장관이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난건 지난해 11월 사령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접견한 이후 두 번째다.
강 장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공조 등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양측은 곧 시작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