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리그2(4부리그)의 콜체스터와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콜체스터를 상대로 사실상 2군 전력을 내세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7살의 유망주 트로이 패럿과 20살의 젊은 수비수 자핏 탕강가에게 1부리그 데뷔 기회를 줬다. ‘골잡이’ 해리 케인은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얀 페르통언 등 주전급 선수들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중반까지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동시에 투입했다. 왼쪽 날개로 투입된 손흥민은 몇 차례 드리블 돌파와 슈팅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단단히 막아선 콜체스터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는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연장전 없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을 외면했다. 토트넘은 1번 키커 에릭센과 마지막 키커 모우라가 실축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손흥민은 4번 키커로 나와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운의 방향을 돌릴 수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