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홈플러스 “고객 정보 ‘유출’ 아니며, 은폐한 적 없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926010014868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9. 26. 13: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변재일 의원 주장에 해명 보도자료 배포
미상 특정인 타사에서 ID·비밀번호 수집
홈플러스 쇼핑몰에서 무단 로그인 시도
"사건 인지 후 신고, 피해 고객에 안내"
홈플러스CI
홈플러스는 최근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의 주장에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며, 이를 은폐한 적도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밝혔다.

이날 변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상의 특정인이 2017년 10월 17일부터 지난해 10월 1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4만9000명의 계정으로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 의원은 이같이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접속하는 것 자체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본 건은 미상의 특정인(범죄자)이 다른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수집한 불특정 다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에서 무작위로 입력해 무단 로그인을 시도했고, 이 중 성공한 계정(다른 사이트와 동일 아이디 및 패스워드 이용 고객)에 범죄자 본인의 OK캐쉬백 카드번호를 입력해 타인이 쇼핑한 내역을 자신의 OK캐쉬백 포인트로 절취한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건 인지 직후 가능한 신속히 사태를 파악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 및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협조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피해고객에게 KISA 신고 당일인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패스워드를 즉시 초기화한 후 새로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LMS)로 개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통위와 KISA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을 외부 보안전문업체와 재검토했고 당사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사용 중이었던 4만9007명의 고객들”이며 “OK캐쉬백 포인트 부정적립에 대한 전체 피해액은 총 400여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범죄자가 타 사이트에서 도용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에 정상 로그인을 했고,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가족과 지인 등 타인의 OK캐쉬백 카드로도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민원이 최초 발생할 때까지 이를 비정상 행위로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2008년부터 고객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즉시 일방향 암호화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므로 홈플러스 시스템에서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고객 정보가 해커에게 직접 유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단 로그인이 시도된 고객분들도 패스워드를 변경하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피해고객의 패스워드를 즉시 초기화한 후 관련 내용을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즉각 안내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사고 직후 부정 적립에 사용된 OK캐쉬백 카드 등록을 삭제하고, 해당 카드의 적립 및 사용이 불가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동일한 카드가 다수 등록될 경우 이상 행위로 간주하고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되도록 관제 운영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