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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자살률 10년간 지속 감소… ‘I LOVE 광천, 마음동행’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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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10. 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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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009년 61.4명에서 지난해 36.8명으로 40% 감소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자살률이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사망원인별 통계를 종합한 결과 홍성지역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009년 61.4명에서 지난해 36.8명으로 40% 감소했다.

2011년 56.4명, 2013년 54.4명, 2016년 42.5명 등으로 해가 지날수록 자살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춘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보건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26곳에 자살예방 프로그램 400여회를 운영했다.

홍성 지역민 8%인 7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 검사 및 자살척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우울증 진단자 대상 치료비 지원과 상담서비스 등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으로 65세 이상 독거, 취약계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자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멘토 봉사자가 6개월 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확인 등 노인 돌봄을 실시하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돼 1차의료기관과 연계한 우울조기발견, 노인자살 다발지역인 광천읍 대상 독거노인 우울 전수조사, 노인돌봄 마을활동가 양성, 자살주요인 신체건강문제 실태파악 등 ‘I LOVE 광천, 마음동행’ 자살예방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홍성의료원, 홍성한국병원, 신동환병원 등 관계기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자살 고위험군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 아동청소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상담을 전개해 정신등록사례관리대상자 48명에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고위험군 11명에 대해서는 심리프로그램을 57회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 확대와 자살 다빈도 지역 자살예방 환경조성 등 자살위험 차단과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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