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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는 지난 시즌 4년만에 통합챔피언에 오른 현대모비스다.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여전히 건재하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이종현 역시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초반에 많은 부상 선수가 생긴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부터 우려가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SK, 원주DB, 인천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의 권좌를 호시탐탐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SK는 에런 헤인즈(199㎝)가 건재한데다 걸출한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00㎝)가 가세해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김선형, 최준용, 김민수, 최부경 등 국내 선수들의 전력도 탄탄해 2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DB는 창원 LG에서 뛴 김종규를 영입해 제2의 ‘DB 산성’을 구축했고 서울 삼성에서 김태술, 전주 KCC에서 김민구를 데려와 확 달라질 팀 컬러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에 창단 22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했던 전자랜드도 유도훈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 구성을 갖췄다. 지난 시즌 초반 맹활약했던 머피 할로웨이(196.2㎝)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고,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 우승 멤버인 섀넌 쇼터(185.9㎝)도 영입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수는 바뀐 외국인 제도다. 지난 시즌 단신 186㎝ 이하, 장신 200㎝ 이하였던 신장 제한이 폐지됐다. 키 199㎝인 현대모비스 라건아의 경우 200㎝를 넘는 선수가 뛸 수 없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새 시즌에는 위력이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
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쿼터가 지난 시즌 6쿼터에서 올 시즌 4쿼터로 줄어 국내 선수의 활용법이 중요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1∼3쿼터 중 2개 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모든 쿼터에 한명의 외국인 선수만 코트에 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