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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 촉발 ‘우크라이나 의혹’ 제기 두번째 내부고발자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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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0. 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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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내부고발자 대리인 "정보기관 일하는 두번째 내부고발자 대리"
"최초 내부고발자 주장 뒷받침 직접적 정보 가져"
트럼프 "또 다른 내부고발자, 숨은 권력집단 딥 스테이트 인물, 간접정보 가져"
우크라이나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최초의 인물과 다른 정보당국 내부고발자가 나타났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 뉴욕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최초의 인물과 다른 정보당국 내부고발자가 나타났다고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정보당국 내부고발자를 대리하는 마크 자이드 변호사는 ABC·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두번째 내부고발자를 대리하고 있다며 정보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그가 감찰관실(IG)에 관련 내용을 알렸으나 고발장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의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전화통화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의혹을 조사하라고 요청한 사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잠재적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수사 요청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와 연계시키면서 권력을 남용했는지가 쟁점이다.

내부고발자의 또 다른 대리인인 앤드루 바카즈 변호사는 이날 트위터에 “내 회사와 나의 팀이 정보기관 감찰관실에 이뤄진 8월 12일의 (우크라이나 의혹) 폭로와 관련해 복수의 내부고발자를 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이드 변호사는 두번째 내부고발자가 최초 내부고발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직접적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초 내부고발자의 주장이 모두 다른 당국자 등에게서 들은 간접적 정보라고 반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트위터 글에서 “또 다른 내부고발자가 딥 스테이트(Deep State·민주주의 제도 밖의 숨은 권력집단)에서 오고 있고, 역시 간접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들(내부고발자들)이 계속 오게 하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당국자가 고발장을 내고 의회에서 증언할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두번째 내부고발자의 존재를 처음 알렸다.

자이드 변호사는 자신이 대리하고 있는 두번째 내부고발자와 NYT가 보도한 당국자가 같은 인물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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