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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족·혼술족 확산에 이마트 포장마차 메뉴 인기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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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0. 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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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포차 구매컷 1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 또는 ‘혼술’의 문화가 확산하면서 대형마트의 포장마차 안주 메뉴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9월 피코크 안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막창·닭발 등 포장마차 안주가 인기를 끌면서 안주거리 매출 순위도 바뀌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소시지나 순대 등 전통적인 안주가 매출 1~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4위였던 막창이 소시지를 밀어내고 피코크 안주 전체 매출 1위로 올라섰다. 닭발은 지난해 비해 순위가 5계단 올라 전체 매출 5위에 자리했다.

이마트는 “가정간편식 상품 개발 기술이 발달하면서 평소 포장마차 혹은 전문 식당에 가야 먹을 수 있었던 ‘포장마차 안주’들이 대거 출시돼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안주 브랜드인 ‘피콕포차’는 올해 야채곱창·돼지껍데기 등 3개의 신상품을 추가해 총 13종 상품을 판매중이다. 올해 피콕포차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한편 가정간편식 안주를 구매하는 고객의 77%는 주류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주를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한 주류 상품 특성상 가정간편식 안주를 구매한 고객들 10명중 7명 이상이 이마트에서 주류를 구매하면서 주류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피콕포차 구매 고객들은 주류 중에서도 맥주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콕포차와 주류를 동시에 구매한 고객 중 맥주를 구매한 비중은 52%다. 이는 피콕포차 없이 주류를 구매한 고객이 맥주를 선택한 비중 대비 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포장마차 안주 인기에 가정간편식 안주 시장은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1~9월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안주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2% 증가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30% 이상 늘었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 델리담당 상무는 “HMR 안주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피코크의 안주 전문 브랜드 피콕포차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최근 포장마차 안주 등 집에서 쉽게 해먹기 어려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주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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