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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4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8-1로 제압했다.
2년 만에 WS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휴스턴은 안방에서 먼저 2경기를 내줬으나 적지에서 3차전과 4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2승 2패로 맞췄다.
휴스턴 승리의 주역은 4번 타자 브레그먼이었다. 브레그먼은 앞서 1∼3차전에서 13타수 1안타, 타율 0.077로 침묵했으나 4차전에서 만루포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화끈하게 기지개를 켰다.
휴스턴은 1회 초 2점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다. 워싱턴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은 이후 안정감을 보였지만 다시 4회 초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코빈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1로 앞서던 휴스턴은 7회 초 1사 만루에서 브레그먼이 워싱턴 불펜 페르난도 로드니에게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레그먼은 로드니의 몸쪽 낮게 제구된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힘껏 퍼 올려 WS 역대 20번째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