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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200경기 출전…‘골대 불은’ 득점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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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0. 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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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전 1-2 패배
SOCCER-ENGLAND-L... <YONHAP NO-1167> (ia Reuters)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분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제치고 슈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와 득점엔 실패했다. /로이터연합
손흥민(27)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출전했지만 ‘골대 불운’으로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의 1-2 패배를 막진 못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승점 12로 정규리그 11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입성 후 200번째 경기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 138경기·FA컵 17경기·리그컵 8경기·UEFA 주관대회 37경기에서 활약했다. 소속팀 토트넘도 경기에 앞서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20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했다.

제목 없음
/토트넘 트위터 캡처
손흥민은 이날 간결하고 빠른 역습 능력을 선보였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 킥오프 47초 만에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왼쪽 구석을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골문 앞에 있던 케인이 재빨리 헤딩으로 볼을 리버풀 골대로 밀어 넣어 토트넘이 선취 골을 따냈다.

후반 초반에서 손흥민은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의 롱킥을 받아 수비수 2명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손흥민의 두 번째 골대 불운이었다.

안타깝게 득점을 놓친 토트넘은 리버풀에게 두 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후반 7분 조던 헨더슨, 후반 30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에서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두 차례 골대 강타의 불운 속에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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