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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시장 31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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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0.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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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오는 31일 개막한다.

KBO 사무국은 31일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권리를 행사할 선수들은 공시 이틀 내에 이를 KBO 사무국에 신청한다. 2017년 1월에 개정된 야구 규약에 따라 FA는 KBO 사무국이 FA 승인신청 선수로 공시한 다음 날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오재원이 두 번째 FA를 행사하겠다고 공언했고, 키움 히어로즈의 이지영, 오주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한화 이글스 정우람, KIA 타이거즈 안치홍·김선빈, LG 트윈드 오지환·송은범, KT 위즈 유한준, NC 다이노스 박석민·김태군 등이 FA 대상자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프로야구선수협회는 현재 FA 제도 개선을 논의 중이다. 각 구단 단장들은 11월 4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KBO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마련한 FA 제도 개선 초안을 검토한다. 11월 중순께 각 구단 단장과 사장이 함께 모이는 워크숍에서 FA 제도 개선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FA 개선안의 핵심은 FA 보상제다. FA 등급제 도입과 현행 20명인 보호선수 명단의 조정 등을 두고 선수협회, KBO 사무국, 각 구단이 의견 조율 중이다. 선수들이 바라는 FA 취득 기간 단축, 재취득 기간 폐지와 구단의 요구 사항인 외국인 선수 3명 보유, 3명 출전 등도 협상목록에 포함될 지 주목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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