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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켄 로즌솔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좌완투수 김광현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해왔다”며 “김광현의 소속팀 SK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실제 해외 진출을 두고 김광현과 SK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16년 SK와 계약 기간 4년짜리 FA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내년까지 SK 선수 신분이다.
당초 SK가 올 시즌 통합우승을 하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SK는 정규시즌에서 허무하게 두산에 역전 우승을 내주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무기력하게 탈락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차기 시즌 팀의 명예 회복 묘책을 꾸리는 가운데 계약 기간이 남은 에이스를 내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즉 김광현의 해외 진출은 SK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가능한 상황이다. SK는 최근 김광현과 면담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린드블럼도 빅리그 구단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같은 날 SNS에 “자유계약선수인 린드블럼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며 “지난 시즌 SK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와 비교된다”고 전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94.2이닝을 책임지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