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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인구이동 51만8000명… 기저효과에 두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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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10.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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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9월 국내인구 이동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종전 수준을 회복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1만8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만6000명(12.0%) 늘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따진 인구이동률은 12.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0%, 시도 간 이동자는 33.0%였다.

9월 기준 국내 이동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2014년 9월(16.6%)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9월 이동자 수가 21.8%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지난달 이동자 수가 12.0%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 역시 16.4% 증가했다”며 “특별한 요인 없이 아파트 입주 등에 따라 인구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5466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동월 기준으로 2008년 9월(5216명) 이후 가장 작았다.

이외 특별·광역시 가운데 순유입 현상이 관찰된 곳은 광주(78명)와 세종(1481명) 두 곳이었다. 세종은 2012년 1월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꾸준히 순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1481명이 순유출됐고 부산(1390명), 대전(1009명), 울산(633명), 인천(167명) 순이었다.

전출자 대비 전입자 수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기로, 지난달 총 1만1149명이 순유입했다.

충남의 순유출 규모는 79명으로 2002년 9월(938명) 이후 가장 컸다. 전북의 경우 714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2006년 9월(1014명)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3분기 이동자 수는 16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000명(1.5%) 증가했다. 이동률은 0.2%p 증가한 12.7%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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