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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금강산’ 홍성 용봉산, 연 20만명 방문…입장료 수입 2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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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9. 10. 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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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홍성 용봉산)
홍성 용봉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이 내포신도시를 조망하고 있는 모습./제공=홍성군.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일대의 용봉산에 연 평균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2019년 최근 3년간 입장객 수를 분석한 결과 2017년 23만7423명, 2018년 19만7458명, 올해 9월 현재 15만1902명으로 집계됐다. 입장료 수입만 연 2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입장객 수를 월별로 세분화하면 3월 2만58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1월 2만1161명, 10월 2만847명으로 뒤를 이었다. 혹서기인 8월이 7584명으로 가장 적었다.

용봉산은 행정구역상 충남도 홍성군 홍북읍, 예산군 삽교읍 일대로 서쪽으로 가야산지, 동쪽으로 금마천(삽교천) 사이에 위치하며 홍성 팔경 중 제 1경에 속한다.

해발 381m의 높지 않은 산으로 산세가 용의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해 팔봉산이라고도 불린다.

등산코스는 대표적으로 3개 코스가 있으며 서울, 수도권에서 홍성 IC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정상에서 홍성과 예산의 평야지대가 굽어보이고 바로 아래쪽에는 충남도청을 비롯한 도교육청, 도경찰청이 자리 잡고 있는 내포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서산의 가야산, 예산의 덕숭산, 예당평야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약용이 유람한 용봉사와 고려시대의 불상인 보물 제355호인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용봉사마애불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 곳곳에 펼쳐져 있다.

휴양림 내에는 산림욕장, 임간휴게소,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자연관찰로,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과 야외교실, 임간교실 등 교육시설도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 대표 관광지 용봉산으로 가족과 함께 오셔서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는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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